권영국 정의당 대표, '사회대전환 연대회의' 대선 후보 선출

“진보정치 다시 신뢰받는 대안세력 될 수 있도록”

권영국 사회대전환 연대회의 대선 후보 (정의당)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정의당·노동당·녹색당 등 진보3당과 시민단체 연합체 '사회대전환 연대회의' 대선 후보로 권영국 정의당 대표가 30일 선출됐다.

30일 사회대전환 연대회의 측에 따르면 선거인단 7559명 중 85.7%가 투표한 가운데, 권 후보는 상대 후보였던 한상균 전 민주노총위원장을 꺾고 70.5%의 득표율로 최종 후보자로 선출됐다.

권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 "한평생을 춥게 살아도 그 향기를 팔지 않는 매화처럼 올곧게 체념에 빠진 진보정치가 다시 신뢰받는 대안세력이 될 수 있도록 큰 변곡점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어 "정권 교체를 넘어 사회대전환, 완전히 새로운 공화국을 세우는 초석을 놓겠다"고 덧붙였다.

권 후보는 이튿날인 1일 오전 11시 광화문 해태 동상 앞에서 대선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

한편 정의당은 다양한 진보 정치 세력과 연대해 대선을 치르는 만큼 당명 변경 절차를 거치고 있다. 27일 정기당대회에서 '민주노동당'을 최종 당명으로 결정, 오는 5일 확정할 예정이다.

sa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