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현충원 찾아 이승만·박정희·박태준 묘역 참배…통합 행보
당 대선 후보 확정 후 첫 공식 행보…YS·DJ 묘역도 찾아
오후엔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 방문…'K-반도체' 주제
-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진영을 가리지 않고 역대 대통령 내외 묘역을 참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
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첫 공식 행보다.
그는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 국민이 행복한 나라,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꼭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후보는 이어 이승만·박정희·김영삼(YS)·김대중(DJ) 전 대통령과 포스코 초대 회장을 지낸 박태준 전 국무총리 묘역을 참배했다.
박 전 총리는 4선(11·13·14·15대) 국회의원으로 옛 민주정의당(민정당) 대표위원, 옛 민주자유당(민자당) 최고위원, 자유민주연합(자민련) 총재에 이어 제32대 국무총리를 지낸 바 있다.
이 후보가 진영을 가리지 않고 역대 대통령 묘역을 모두 찾은 것은 국민통합을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된다.
한편 이 후보는 전날(2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마지막 대선 경선에서 전국 누적 득표율 89.77%를 기록하며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이 후보는 이날 참배를 마치고 오후에는 경기 이천 소재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를 방문해 'K-반도체'를 주제로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k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