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캠프, 정책본부장 이만희·총괄상황실장 강승규…주요 인선

조직총괄본부장 박상웅·국방안보위원장 임종득
수석대변인 김민전·조직본부 수석본부장 양정무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법에서 열린 패스트트랙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4.1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6·3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캠프 주요 인선을 발표했다.

이날 나경원 대선캠프는 3선 중진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을 정책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경기지방경찰청장 출신 이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경북 영천시·청도군에 당선된 뒤 21·22대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에서 당선됐다. 지난해 22대 총선 당시 공천 실무를 담당하는 당 사무총장을 지낸 바 있다.

같은 당 강승규 의원은 총괄상황실장을 맡는다.

서울시 공보관 출신의 강 의원은 18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서울 마포갑에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윤석열 정부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을 지내고 22대 총선에서 재선(충남 홍성군·예산군)에 성공했다.

조직총괄본부장에는 박상웅 의원이, 국방안보위원장에는 임종득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박 의원은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중앙위원회 외교통상위원장,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자문위원을 지냈다.

육군 출신인 임 의원은 박근혜 정부 대통령비서실 국방비서관, 윤석열 정부에서는 국가안보실 2차장을 지냈다.

수석대변인에는 김민전 의원이, 조직본부 수석본부장에는 양정무 당협위원장(전주갑)이 인선됐다.

younm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