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韓 탄핵 "당연히 기각…정족수 판결도 내려달라"

권성동 "野 난사 탄핵안 8:0 기각" 이양수 "87일 국정공백"
박형수 "野 탄핵 중독 원성 높아" 유상범 "각하·기각"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3.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정지형 박기현 기자 = 국민의힘은 21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전 권한대행) 탄핵 여부를 오는 24일 결정하기로 한 것과 관련 당연히 기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그동안 민주당이 난사한 탄핵소추안이 '8 대 0'으로 귀결됐다"며 한 총리의 재판에 대해서도 "당연히 기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양수 사무총장도 "국무총리 공백 사태를 87일 동안 야기한 것은 너무나 안타깝다"며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만 따져 탄핵하겠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한덕수 총리가 국정을 살필 수 있도록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며 "본안 판단에 앞서 대통령 대행 탄핵 의결 정족수와 관련한 헌재의 명확한 판결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 역시 "민주당의 탄핵 중독에 국민들의 원성이 갈수록 높아진다"며 "대통령 대행은 대통령과 동일한 탄핵소추 정족수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유상범 의원은 "헌재가 법치 국가의 최후 보루라는 역할을 포기하지 말고 조속히 위헌·위법한 탄핵 심판을 각하하거나 기각해 조속히 대한민국을 정상궤도로 돌려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cho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