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파면 더 늦춰선 안돼"…혁신당, 릴레이 1만배 돌입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조국혁신당은 17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릴레이 1만 배를 시작하기로 했다.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파면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며 "헌법재판소가 절차적 완결성을 도모하려는 것을 잘 알지만 (선고를) 더 늦춰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 권한대행은 "민주주의는 남이 지켜주지 않는다. 주인인 국민이 지켜내야 한다"며 "혁신당은 윤석열 파면을 위해 떠들기만 하지 않고 할 일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선 윤석열 파면 촉구를 위한 릴레이 1만 배를 할 것"이라며 "1인당 1000배를 목표로 3인 1조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과 서상범 구로구청장 후보, 차규근 의원이 릴레이 1만 배 첫 주자로 나선다.

김 권한대행은 "첫날 이후부터는 신청하는 분을 모실 것"이라며 "1만배가 끝나기 전에 윤석열이 파면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김 권한대행은 또한 "윤석열 파면 촉구를 위한 열린 마이크도 열 것"이라며 "광장에 열린 마이크를 통해 당원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헌재의 윤석열 파면을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