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소추 대리인단 서상범, 구로구청장 출마 선언

4.2 보궐선거 조국혁신당 후보로 나서…"尹 탄핵의 완성"
"파면 완수하고 출마 원했지만 후보자 등록기간 임박해"

서울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서상범 조국혁신당 법률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3.1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한병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탄핵소추 대리인단인 서상범 조국혁신당 법률위원장이 16일 서울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구로구청장 보궐선거는 구청장 한 명을 뽑는 선거를 넘어 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내란 세력과의 승부"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서 위원장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나기도 전에 보궐선거 출마를 결정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윤 대통령) 파면을 완수하고 선거에 출마하길 원했지만 후보자 등록 기간이 임박하고, 대리인단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다했기 때문에 출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탄핵소추 대리인단으로서 수임료를 받는 것에 정치자금법 위반 문제는 없냐는 질문에 "현행법상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한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서 위원장의 출마에 대해 "변호사로서가 아니라 정치인 서상범은 법률상 탄핵 뿐 아니라 정치적 탄핵을 완성하기 위해 구로구청장에 출마한 것"이라고 말했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