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다시 성장이다' 14일 예약판매…'5대 동행' 성장 비전 제시

도전·약자·미래·지역·자유진영 동행 중심 성장 전략
김영사 출판·24일 정식 발간…경제 구호 KOGA 담아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창업허브M+에서 열린 '서울 바이오 혁신 포럼'을 마치고 백브리핑하고 있다. 2025.3.1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한민국 성장 비전을 담은 책 '다시 성장이다'가 오는 14일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정식 발간은 24일로 예상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이 발간을 예고한 저서 '다시 성장이다 : 오세훈의 5대 동행, 미래가 되다'는 오는 14일부터 예약판매 프로모션을 한다. 출판은 김영사가 맡았다.

오 시장이 비전서를 출간하는 건 2019년 '미래 : 미래를 보는 세 개의 창' 이후 6년 만이다.

이번 책에는 오 시장이 그간의 시정 경험을 바탕으로 검증한 한국 사회 성장 전략을 담았다. 최근 경제 성장 구호로 내건 KOGA(KOrea Growth Again·다시 성장하는 대한민국)의 구체적 비전도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책은 △도전과 성취와의 동행 △약자와의 동행 △미래와의 동행 △중앙·지방과의 동행 △자유진영과의 동행을 다섯가지 비전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오 세장은 지난 4일 기자들과 만나 "페이스북이나 언론 인터뷰를 통해 말했던 세제개편, 재정투자 우선순위, 성장에 필요한 경제 정책 등 그간의 말을 종합 정리해서 말씀드리는 셈"이라며 "'도전과 성취와의 동행'이라는 표현으로 다섯 가지 이야기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험을 감수하며 도전한 성취가 모이고 쌓이면 큰 경제적 발전과 번영을 만든다는 우파 경제 철학을 바탕으로 이야기한다"며 "그 과정에서 양극화가 심해질 수밖에 없는데 어떻게 통합의 사회를 만드느냐가 약자와의 동행"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미래 세대에 폐를 끼쳐서는 안 된다. 노동, 의료, 연금, 교육 개혁 전부 미래세대를 위한 준비 아니냐"며 "이런 내용을 담은 것이 미래와의 동행"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또 "경쟁력 있는 행정 단위가 작동할 때 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한다는 관점의 발전 모델"이라며 "경쟁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시스템 개편(중앙·지방과의 동행)이다"라고 말했다.

자유진영과의 동행에 관해서는 "한미일,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일본, 자유진영과 함께할 때 비로소 경제발전의 모멘텀이 마련되는 것"이라며 "이것이 바탕이 되어야 글로벌 공급망이 작동하면서 우리 기업들에 최적의 기업 활동 공간을 전 세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하나를 꿰는 일관된 철학이 있다면 그것은 '나라의 번영'"이라며 "그래서 제목을 '다시 성장이다'라고 썼다"고 말했다.

저서 말미에는 오 시장이 진보 논객 진중권 광운대 교수와 나눈 대담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