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최상목 대행, 국방장관 임명해야…안보 상황 고려"
수방사서 한미 '자유의 방패' 참가 장병 격려
"근처 민간인에게 피해 없도록 주의해 달라"
- 정지형 기자, 손승환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손승환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군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안보에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조속히 국방부 장관을 임명해야 한다"고 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수도방위사령부에서 한미연합연습인 '자유의 방패'(FS) 현장을 살핀 뒤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 등 각종 도발에 나서는 상황에서 국방부 장관이 장기간 공백 상태인 것과 관련해 "야당도 국방부 장관 임명에 찬성해 줘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도 국무총리와 달리 야당 동의를 반드시 얻어야 하는 것이 아닌 만큼 안보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최 대행에게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안보와 질서 유지를 위해 필요한 장관은 임명할 것을 앞으로도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권 위원장을 비롯해 권영세 원내대표, 이양수 사무총장, 신동욱 수석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당 지도부는 장병들을 위문하는 한편 최근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와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리더십이 완전하지 않은 훈련이 이뤄지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성공적인 훈련이 될 수 있게 해달라고 얘기했다"며 "훈련 참가 장병은 물론이고 근처 민간인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여파로 보직해임이 되면서 현재 수방사는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권 비대위원장은 "오늘 드론 관련 팀을 봤는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새로운 전쟁 양상이 나타났듯 한반도에서 전쟁이 벌어질 때 유사한 양상이 있을 수 있다"며 "충실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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