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혁신당 오픈프라이머리 환영…민주당, 대승적 결단해야"

"민주, 압도적 정권교체 위해 기득권 내려놔야"
"공약 투표 방안 신선…선관위에 관리 위탁도 방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회동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2.2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야권 잠룡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조국혁신당이 제안한 오픈프라이머리(야권 통합 완전국민경선)를 환영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의 활발한 논의와 조속한 결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는 대승적인 결단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얼마 전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만남에서도 선거연대와 공동정부를 제안한 바 있다"며 "줄곧 빛의 연대, 다수 연합을 만들자고 주장해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의 제안은 다수 연합으로 가는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오픈프라이머리는 후보 경쟁력을 끌어올려 대세를 만들 확실한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공약 투표를 하자는 것도 신선하다. 비전과 정책으로 경쟁하는 새로운 장이 마련될 것"이라며 "가능하다면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사무관리를 위탁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기 대선이 진행될 시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후보들이 모두 함께하는 오픈프라이머리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오픈프라이머리의 네 가지 원칙은 △야권 모든 정당의 대선 후보 참여 △결선투표제 도입 △선거인단이 대선후보와 대선공약 각각 투표 △100% 온라인 투표 방식이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