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낙연 구조조정해야"…'尹·이재명 동반 청산' 발언 비판

"정신 나간 얘기…총 자꾸 옆으로 쏘는데 어떻게 함께 가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경제 분야 관련 대정부 질문을 마친 후 발언하고 있다. 2025.2.1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이재명 동반 청산이 시대정신'이라고 언급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향해 "정신 나간 얘기"라며 민주당과 함께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신인규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 전 총리는) 안고 가지 못하고 구조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지금 총구를 앞으로 쏴야지, 자꾸 옆으로 쏘고, (이 전 총리가) 그러한 언행을 계속한다고 하면 어떻게 함께 가겠냐"며 "때로는 통합도 좋지만 구조조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 내 대권 경쟁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표와 치열한 경쟁을 하는 것은 당내 민주주의나 민주당의 흥행을 위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최근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을 만났는데, 이 전 총장도 대권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며 "여야 가릴 것 없이 다 나와서, 치열한 경쟁을 해서 국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