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난임센터 찾아 "최대한 지원"…대권 도전 이후 첫 공개 행보
"난임 어려움 겪는 신혼부부 지원, 개혁신당 방향성"
"국가적으로 우선 순위 과제"…첫 번째 공약 될 듯
- 서상혁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4일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공개 행보로 난임센터를 찾아 난임 치료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이 의원은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 차바이오컴플렉스 난임 트레이닝 센터에서 '난임 지원 정책 개선 및 규제 철폐 현안 간담회'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저출산 문제에 있어 가장 확실한 해결법 중 하나가 난임치료라는 것을 또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부가적인 시술, 조치들에 대해서 아직까지 건강보험을 통한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다른 저출산 대책보다 확실한 비용과 관심을 투자해야 한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이 의원은 문지숙 차의과대학교 교수, 고정재 차종합연구원 부원장 등 연구소 관계자들과 만나 난임치료와 관련된 현장 애로를 청취했다.
이 의원은 "현재 태어나는 아기 중 벌써 10%를 상회하는 이들이 난임 시술을 통해 출산되고 있다"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급 시술에 대해 수가를 적절히 책정하고,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낳고자 하는 신혼부부가 만약 난임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받을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하는 것이 앞으로 개혁신당의 방향성이 될 것"이라며 "모든 다른 저출산 정책에 우선해서 이것(난임치료)의 예산과 법적인 지원이 투자돼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연구자 입장에서는 여러 규제 때문에 다른 나라로 옮겨간다든지, 뒤처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된 규제는 빠른 속도로, 그리고 완전하게 해제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개혁신당의 향후 방향성"이라고 강조했다.
난임 지원은 이 의원의 첫 번째 대선 공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국가적으로 굉장히 우선 순위에 있는 과제이고, 이곳을 처음 방문한 것도 당연히 그런 의미(첫 번째 공약)가 있다"며 "세대적으로 민감도가 떨어지는 사람들이 이것에 대해 결정권을 행사하면 우선적인 투자가 일어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30, 40대 중심으로 주요 당직자가 구성돼 있는 개혁신당에서는 이 난임치료가 어떤 정당보다도 '우리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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