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명태균 특검이 여당 자객 특검?…떳떳하면 받아라"

"권성동, 오세훈·윤상현 못지 않게 캥기는 게 있을 것"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2.1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김지현 박재하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 국민의힘이 여권 대선후보를 말살하는 '자객 특검'이라고 지적한 것을 두고 "캥기는 게 있지 않고서야 그러겠느냐"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명태균 특검법을 반대하는 자들이 범인"이라며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여당의 목숨줄을 노리는 자객 특검법이라고 맹비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불과 일주일 전에는 추진하려면 해보라고 하더니 그 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마음이 바뀐 것이 궁금하다"며 "명태균 특검법은 직접적 원인인 명태균 게이트를 수사하자는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명태균 측 변호사인 남상권 변호사는 명태균 특검법에 반대하거나 대답을 하지 않고 도망가는 자가 있으면 그 자들이 명태균 사단이라고 말했다'며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못지않게 무엇인가 캥기는 것이 있지 않고서 이렇게까지 결사 반대할 까닭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명태균을 사기꾼이라고 비난하던 국민의힘이 특검하면 자신의 목숨줄이 끊어질 것이라고 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괜한 오해를 만들지 말고 떳떳하게 명태균 특검법에 찬성해라"고 밝혔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