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환율·관세로 기업 어려워…중국 이길 제조업 고도화 필요"
"앞으로도 수출에 기대어 경제성장 이뤄내야 하는데 상황 어려워"
중국 주도 물류 문제, 기업 보증보험 범위 확대 등 논의
- 임윤지 기자, 임세원 기자
(서울·화성=뉴스1) 임윤지 임세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수출 중소기업들을 만나 "당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내 최대한 신속하게 기업이 겪는 어려움들을 완화·해소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화성 아비만 엔지니어링에서 열린 '경영 악화 수출기업 애로 청취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환율 문제에 미국 관세 문제까지 우리 수출 기업들이 예전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홍성국 최고위원,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김태선 당대표 수행실장, 김원이·송옥주·전용기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자리는 고환율 등 경제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듣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인한 기업 경쟁력 제고와 민생 안정을 도모하는 지원책을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은) 수출을 해서 먹고 살아왔고 앞으로도 수출에 기대서 경제 성장과 발전을 이뤄내야 하는데 지금 상황이 매우 어렵다"며 "이럴 때일수록 제도와 외교를 담당하는 정부, 정치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김성회 대변인은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물류가 지금 중국에서 출발해 부산을 거쳤다가 유럽과 미국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 주도권이 중국에 있다 보니 납기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문제 등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물류 문제를 해결하는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며 "대기업 중심의 보증보험을 중소기업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인데 중국과 물량, 가격 경쟁만으로 살아남기 어렵다고 지적했다"며 "제조업을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고도 말했다"고 전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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