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직접 민주주의 강화"

"정치는 결국 국민이 하는 것…국민 의지 일상적 반영돼야"
'국민 중심 직접민주주의는 제2의 민주화로 자리 잡을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5.2.10/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박재하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도입해 국민 중심의 직접 민주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연설에서 "국민의 주권 의지가 일상적으로 국정에 반영되도록 직접 민주주의를 강화하겠다"면서 "그 첫 조치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소환제란 선출된 공직자가 임기 중 위법하거나 부당한 행위를 했을 때 유권자들이 투표를 통해 파면할 수 있는 제도다. 현재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만 적용할 수 있는데, 이 대상을 국회의원으로까지 넓혀 직접 민주주의를 강화하자는 것이 이 대표의 주장이다.

그는 "정치란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주권자의 충직한 도구로 거듭나 꺼지지 않는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어 국민 참여를 확대하는 직접 민주주의 방식도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민주당의 정책 소통 플랫폼인 '모두의 질문 Q'를 통해 국민 의견을 온라인으로 수렴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모두의 질문 Q를 시발로 연대와 상생, 배려의 광장에서 펼쳐질 '국민 중심 직접민주주의'는 제2의 민주화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했다.

sa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