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힘, 남미 마약 카르텔이냐…전광훈·전한길은 테러 부추겨"
이재명 "국힘, 내란 사태 희화화…당신들 권력 유지만 하면 되나"
박찬대 "윤석열·권영세·권성동 때문에 부화뇌동하는 사람 생겨"
- 원태성 기자, 김지현 기자, 임세원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김지현 임세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국민의힘을 비롯해 일부 여권 인사들이 우리 사회의 폭력과 테러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하고 "남미의 마약 카르텔이나 할 법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나 윤석열 등 관련자들이 내란 사태, 친위 군사 쿠데타 사태를 희화화하고 장난으로 만들려는 것 같다"며 "분명한 것은 이들이 명확한 의도를 갖고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완벽히 파괴하고 군정을 위한 영구집권을 획책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 과정에서 국민의 인권이 파괴됐을 것이고, 경제는 폭망했을 것이며, 이 나라는 군인이 통치하는 후진국으로 전락했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정말 정치를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체 뭐 때문에 정치를 하냐"며 "온 국민이 고통에 절망하고, 나라의 미래가 완전히 사라져서 세상이 어떻게 되든지 당신들만 권력 유지하면 되나. 정신 차리길 바란다"고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총기를 구입해 특정인을 저격하자고 하거나 사제 폭탄을 준비하자거나 누구를 죽이겠다는 글이 꾸준히 나온다"며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면서, 심지어 집회에서 '헌법재판소를 쓸어버리자'고 선동한 전한길 한국사 강사의 유튜브 영상에 폭탄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한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전광훈, 전한길을 비롯해 폭력과 테러를 부추기는 자들, 테러를 예비하고 음모하는 자들에 대한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폭력 선동과 테러 예고가 부쩍 늘어난 데에는 윤석열과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의 책임이 매우 크다"며 "내란을 옹호하고 헌법과 법률을 부정하며 끝없이 음모론과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으니, 거기에 부화뇌동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심지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헌법재판소가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결정하더라도 거부하라며 위헌적 행위를 노골적으로 강요하고 있다"며 "이 정도면 국가 시스템을 부정하는 남미의 마약 카르텔이나 할 법한 행위 아니냐"고 비판했다.
그는 "조기 대선과 당권 욕심에 나라를 통째로 망가뜨려서야 되겠냐"며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금이라도 국가 시스템을 흔드는 망동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자숙하라"고 촉구했다.
송순호 최고위원은 "민생 경제에 관심 없고 얼토당토않은 몽니와 거짓말만 일삼고 국민에게 짐만 된다고 해서 국민들은 국민의힘을 국민의짐이라고 부른다"며 "이참에 본인들의 정체성에 맞게 당명을 바꾸길 강력하게 추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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