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우클릭 이재명, 오른쪽 깜빡이 켰으면 우회전 해야"
김대식 대변인 "말 아닌 행동으로 보여줘야"
"추경 운운 저의 무섭다…조기 집행이 먼저"
- 정지형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5일 '우클릭'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관해 "말로서 할 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전격시사'와 진행한 전화 인터뷰에서 반도체 특별법상 주 52시간 적용 제외 문제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에는 민주노총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문제가 있다"며 "핑계를 대면서 '시간끌기' 작전을 한다면 오히려 안 한 것만 못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왕 오른쪽 깜빡이를 켰으니 오른쪽으로 우회전해서 달려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수석대변인은 다음 주 초로 예정된 국정협의회 4자 회담에 상정될 의제와 관련해 "아직 정해진 것은 뚜렷하게 없다"고 말했다.
다만 김 수석대변인은 "반도체 특별법을 우선 테이블 위에 놓고 이것만큼은 이번 국회에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는 기조"라고 당내 분위기를 전했다.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두고는 지난해 말 예산안 강행 처리에 나섰던 야당에 책임을 돌렸다.
김 수석대변인은 "(올해를) 한 달 겨우 넘긴 상태에서 추경 운운하는 것은 저의가 무섭다"며 "먼저 금년 예산을 조기 집행하고 상황을 본 뒤 정부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정부에서도 '이 타이밍에 추경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오면 그때 추경을 검토해도 늦지 않다"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연금개혁 문제와 관련해서는 모수개혁과 구조개혁을 함께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그는 "수권 정당을 지향하는 민주당이 미래세대를 봐서라도 통 크게 같이 논의해서 좋은 결과를 내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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