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 대통령경호처 '원포인트' 현안질의 17일 개최 의결

박종준 경호처장 등 총 11인 증인 채택
대통령실·경호처 특활비 사용 내역 자료제출도 의결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2·3 계엄 사태' 관련 현안 질의를 위한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 의원들과 증인으로 채택된 대통령실 참모들이 불출석해 자리가 비어있다. 2025.1.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한병찬 기자 = 국회 운영위원회는 오는 17일 12.3 비상계엄 사태 및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와 관련해 대통령경호처를 대상으로 '원포인트 현안질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박찬대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8일 이같은 내용의 현안질의와 증인 채택의 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운영위는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경찰은 박 처장과 김성훈 경호처장 등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한 상태이다.

운영위는 박 처장과 함께 김성훈 차장, 안경호 기획관리실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 김대경 지원본부장, 노승룡 경호안전교육원장, 강병인 감사관, 김신 가족부장, 장종현·김태훈 수행부장 등 총 11인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한편 운영위는 대통령실·대통령경호처의 2024년 특수활동비·특정업무경비·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에 대한 자료 제출도 함께 의결했다. 지난달 12월 14일 대통령 직무 정지 이후 해당 경비 사용 내역 제출을 요구했지만 대통령실과 경호처는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

sos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