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신인, "내가 뛴다"]곽창규 대구 서구 새누리당 예비후보
금융보안연구원 원장인 곽창규(56) 새누리당 대구 서구 예비후보는 '경제전문가'로 통한다. <br>그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귀국, 1993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상임연구위원을 지낸 것을 시작으로 약 20년간 정치권에서, 특히 경제분야 정책 입안과정에서 활약해왔다.<br>경실련에서 금융실명제 도입, 재벌개혁, 세제개혁, 환경 문제 등 경제·사회 개혁에 앞장서 온 곽 후보는 새누리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이기도 하다.<br>곽 후보는 1995년부터 15년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에 재직해 상근부소장, 선임연구위원, 정책연구실장, 정책개발실장, 경제연구실장 등을 역임하며 새누리당 경제 정책의 핵심에 있었다. 당내에서는 실업대책특별위원회 전문위원, 재정경제위원회 자문위원, 당 정치개혁특위 정강·정책분과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br>특히 15대 대선 중앙선대위 TV대책본부 정책위원과 16대 대선 재정경제위원회 공약개발위원·대선후보 지방 공약 및 정책 총괄 담당, 17대 대선 중앙선대위 일류국가비전위원회 정책조정실 부실장 등 새누리당 대선 준비과정에도 참여, 당내 핵심 '정책브레인'으로 불렸다. 현재는 금융보안연구원장으로 재직, 전자금융거래 보안에 파수꾼 역할을 해왔다.<br>그는 최근 대구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꼽히면서 반(反)한나라당 정서가 강한 서구를 살려보겠다며 도전장을 내밀었다.<br>곽 후보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출마 이유에 대해 "대구를 위해서"라고 했다. 이어 "대구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경제가 참 어렵다"며 "이번 총선에서는 진짜 능력있고 진정성있는 후보를 뽑아 서구를 살리고, 대구와 대한민국도 살리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br>실제로 그는 '대구경제살리기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설립과 대구테크노폴리스 건설 등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 10년여간 대구지역 발전을 위해 한나라당 차원, 혹은 지역 의원들 차원에서 내놓은 각종 정책들에는 그의 손때가 묻지않은 게 거의 없을 정도인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경제부총리를 지냈던 김만제 전 의원도 최근 그의 후원회장직을 맡으며 "대구 살리기의 적임자라고 생각돼 회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었다. <br>스스로 "대구 서구를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말할 정도로 자신감을 내비치는 곽 후보지만 넘어야할 산도 많다. <br>서구는 친박계(친박근혜계) 좌장인 홍사덕 의원이 7선을 노리고 예비후보로 등록한 곳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홍 의원이 대구 출신이 아니라는 점과 다선·중진 의원 용퇴론 등 새누리당 내부의 기류, 또 박희태 국회의장이 9일 사퇴함에 따라 홍 의원이 후임 의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점 등을 살펴볼 때 향후 상황이 크게 변할 수도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br>곽 후보는 이에 대해 "홍 의원이 대구를 위해 열심히 일해줬지만 이제는 더 큰 정치를 위해 매진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br>이밖에 새누리당에서는 전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인 김상훈 후보, 윤진 전 서구청장 등이 공천 경쟁에 가세한다. 무소속 후보로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누르고 서구청장에 당선된 서중현 후보와 전 대구지역균형발전연구원장인 백승정 후보가 출마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br>곽 후보는 "여의도연구소에 15년 있으면서 여러 정책들을 개발했지만 실제로 실천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며 "개발된 정책들이 대구 발전을 위해 잘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br>△경북 대구(56년생) △경북고 △서울대 △일리노이대학교 경제학 박사 △경실련 상임연구위원 △이화여대 겸임교수△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경제연구실장·정책연구실장 △새누리당 대구경제살리기의원모임 간사 △새누리당 제15대 대선 TV대책본부 정책위원 △새누리당 제16대 대선 국가혁신위원회 미래경쟁력분과 실무위원 △제17대 대선 일류국가비전위원회 정책조정실 부실장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상근부소장 △금융보안포럼 회장 △금융보안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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