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지구당 부활' 주장에…국힘 수도권 원외위원장 논의
오늘 오후3시 20여명 당사 모여…지구당·당 혁신 방안 논의
한동훈, 28일 당선·낙선인 만나 "지구당 부활시켜야" 주장
- 조현기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국민의힘 원외조직위원장 20여명이 29일 오후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밝힌 것으로 알려진 '지구당 부활'을 비롯해 총선 참패 후 당 혁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다.
김선동 국민의힘 서울시당 위원장은 이날 오전 뉴스1과 통화에서 "오늘 오후 3시 수도권 지역 원외조직위원장 20여명이 당사에 모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구당 부활은 이미 당내 공감대가 있는 사안이고, 총선 이후 어떻게 당의 활로와 쇄신을 모색할지 좀 더 이야기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지구당은 고비용 사당화와 일명 '차떼기' 논란으로 지난 2004년 3월 법적으로 폐지됐다. 선거 직전에만 각 당은 연락사무소를 개소하고 평상시에는 지역 당원들의 상설 협의체 수준인 당원협의회 또는 지역위원회를 구성했다.
현행 정당법상 당협위원회는 공식 정당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현수막을 걸 수 없고, 지역사무실 운영도 제한된다. 후원금 모금도 할 수 없다. 이에 정치 신인이 짧은 선거 기간 동안 현역 의원과 경쟁하기엔 불리한 제도라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한 전 위원장은 전날(28일) 당선·낙선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회계 감사 등 투명성 보장 장치'를 갖춘 지구당을 부활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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