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예비후보 "강용석, 박근혜에 지역구 내준다고? 물러나라!"
김혜준 예비후보 "강용석 자아도취, 과대망상 도 넘어"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강 의원의 오만방자한 발언은 마포 을의 새정치를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는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강 의원이 '지역구를 비워주겠다'는 것은 마포 을 유권자를 무시하고 민주주의의 기본을 모르는 망언"이라며 "강 의원의 과대망상과 자아도취가 도를 한참 넘어섰다. 의원직에서 즉각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한편 마포을을 지역구로 둔 강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는 서울 강북에 출마해 당선돼야 대통령이 될 수 있다"며 "(한나라당) 공천 혁명의 핵심은 박근혜 강북출마. 그런 각오없다면 서울 물갈이를 함부로 얘기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어 박 위원장을 겨냥, "대구 4선으로 서울 실정 모르면서 교체지수, 지지율 논의는 의미없다. 서울선거를 한번도 안치뤄 본 비대위원 모아놓고 공천혁명(을 논할 수 있냐)"며 "한나라 지지율이 서울 48개 (지역구) 중 46위인 마포을에서 박근혜가 출마한다면 강용석은 언제든 지역구를 비워 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chach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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