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22년간 동결됐던 화재진화수당 4만원 인상 공약
공약개발본부, 소방·경찰 등 제복공무원 근무환경 개선 공약 발표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국민의힘이 17번째 공약으로 위험수당 반영 현실화 등 제복 공무원 근무 환경 개선책을 선보였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 안전플러스단은 소방·경찰 공무원들의 근로 처우를 개선하고 지원을 확대하는 국민 택배 공약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약은 크게 △소방공무원 예우·복지 등 처우개선 △119 구조구급대 지원 확대 △경찰·교정 공무원 긍지와 명예 제고로 나뉜다.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부문에선 수당 인상을 현실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에게 지급되는 위험 근무수당과 화재진화 수당은 각각 7년, 22년간 동결돼 직무 위험성 및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위험 근무수당의 경우 현행 6만원에서 10만원으로, 화재진화 수당은 현행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장기 재직자 국립묘지 안장 자격을 군과 동일 수준(10년 인상 근무 시 호국원, 20년 이상 근무 시 현충원 안장)으로 상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연기투시용 시야 개선 장비, 화재진압 로봇 등 안전 장비 성능을 개선하고 첨단 장비를 지원해 소방공무원이 안전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소방공무원 직무집행법을 제정해 현장 활동의 구체적 범위를 명시하고 사고 발생시 충분한 재정적 보상이 이뤄지도록 정부 주도의 소방 공무원 맞춤형 단체보험도 도입하겠다고 했다.
119 구조구급대 성능 개선도 언급했다. 국민의힘은 2025년부터 응급 분만 시 탯줄 절단 등 구급 대원의 응급처치가 확대되지만 이를 뒷받침할 119 구조구급대 차량의 성능 및 장비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소방서별로 중형 구급차를 1대 이상 보급하고 임산부 이송 등에 적합한 전동형 들것 등 첨단 구급 장비를 보강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방관 외 경찰관, 교정직 공무원 등의 처우 개선도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경찰공무원을 향후 4년간 1만명 늘리고 비수도권에도 경찰병원 분원을 건립하는 등 경찰공무원에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것을 언급했다. 이외에도 교도관 직무집행법 등을 제정하고 정상 4부제 시행을 위한 인력 증원 등을 강조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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