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당명 그대로 쓰기로…'개혁오렌지' 당색·로고 확정

윤형건 교수 홍보본부장으로 영입
"젊음·대담함에 개혁 이미지 덧입혀"

개혁신당 로고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하는 '개혁신당'이 당명과 당색, 로고를 확정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형건 한국디자인학회 이사를 홍보본부장으로 영입하고 당색을 주황색 '개혁오렌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명은 가칭으로 사용하던 개혁신당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개혁신당은 윤 본부장이 주도해 당색 '개혁오렌지'를 결정했다며 '젊음'과 '대담함'을 상징하는 오렌지에 '개혁'을 덧입혔다고 설명했다. 또 역동성과 미래지향성을 추구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신당 이미지를 색상으로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허은아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오렌지 혁명'이라는 과거 사례에서 찾을 수 있듯 하나의 목표에 집중해 나아가겠다"며 "강인한 검은색과 자유·참정권을 의미하는 흰색을 보조색으로 입혀 당색을 채택했다"고 했다.

윤 본부장은 "디자인으로 구태한 국민의힘·민주당 양당이 아닌 신당에서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역량을 보태고 싶다"며 "대한민국 정치에 새로움을 더할 수 있는 역할을 맡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본부장은 한국디자인학회 이사와 수원대 디자인학과 교수를 맡고 있으며 일본의 굿디자인상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개혁신당 당색인 주황색이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붉은색과 정의당을 상징하는 노란색을 섞어 보수와 진보를 아우른다는 해석도 나왔다. 국민의힘은 2012년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바꾸고 당색도 붉은색으로 변경했다. 이후 현재까지 붉은색을 사용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도 2020년 국민의당을 창당할 당시에도 주황색을 사용한 바 있다. 진보당 전신인 민중당도 주황색을 사용했고, 양향자 의원의 신당 '한국의희망'도 대표색으로 남색, 보조색으로 주황색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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