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후보자, 용산 아파트·봉화 임야 등 총 39.7억 신고

윤 대통령 "풍부한 정책 역량…이론적·실천적 지식 겸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3.12.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배우자 소유 용산 아파트 등 총 39억716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8일 국회에 제출된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경북 봉화군 소재 임야와 자동차, 예금, 증권 등 본인 소유 재산 19억1887만원을 신고했다. 최 후보자는 서울 용산구 소재 아파트에 6억원 전세로 살고 있다.

재산 중 예금이 8억8214만원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이어 증권(3억8907만원), 임야 3곳(3256만원), 자동차(1000만원), 경북 경주시 소재 콘도 회원권(500만원) 순이었다.

배우자는 10억5400만원 상당 용산구 동자동 아파트와 강원 강릉시 소재 전답 세곳(2578만원)과 서울 종로구 소재 전세권(1억원), 예금 12억6103억원 등 16억9510만원을 신고했다.

최 후보자는 지난 1986년 10월부터 1987년 4월까지 6개월간 군 복무 후 이병으로 전역했다. 독자가 전역 사유다.

장남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최 후보자는 30여년을 기재부 등에서 근무한 정통 관료다. 행정고시 29회로 재정경제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후 증권제도과장, 금융정책과장 등을 지내면서 현 자본시장통합법 입안을 주도했다. 정책조정국장과 경제정책국장 등도 지냈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 경제비서관으로 근무했으며,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수석을 맡아 정책을 수립했다.

윤 대통령은 최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 사유에서 "공직자로서 탁월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통해 대내외 어려움 속에서도 경제도약을 이끌어내며 능력을 검증받았을 뿐만 아니라 농협대 총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정책 역량과 함께 이론적·실천적 지식을 겸비한 경제 전문가"라고 밝혔다.

min7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