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늘 '공천 전초전' 당무감사 결과 발표

총선 대비 당선 가능성에 방점…정량·정성 평가 반영

신의진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 2023.8.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국민의힘은 27일 내년 총선 공천 심사에 주요 참고 자료로 활용할 정기 당무감사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당무감사위원회 마지막 회의를 마친 뒤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무감사는 당협의 운영 상황과 당원 관리 현황에 관한 사무를 평가하는 작업이다. 사실상 당협위원장에 대한 감사이자 공천에 준하는 작업으로, 감사 결과에 따라 기준에 미달하는 당협위원장은 직을 박탈당할 수 있다.

이번 감사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실시하는 만큼 경쟁력 있는 인사들의 당선 가능성에 따라 평가에 차등을 둘 것으로 전해졌다.

신 위원장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김기현 대표에게 당무감사 결과를 보고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를 실시했고 여론조사 결과까지 모두 집어넣었다"며 "1차 점수는 일단 나왔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어 "지역마다 당세가 높은 곳과 좋지 않은 곳은 여론조사 점수를 더 많이 생각해야 하는지 고민"이라며 "(점수) 비중을 1대1로 할 것인지 등을 조율한 후 최종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위 평가자는 실명을 공개할지 여부는 검토 중이다. 신 위원장은 "분발(하라는) 차원에서 공개할 마음도 있다"며 "1위가 대단하다. 들으면 깜짝 놀랄 것"이라고 했다.

당무 감사 최종 결과는 다음 달 중순 출범 예정인 공천관리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기현 대표는 공관위원장을 임명하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돌입한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