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이재명, 입으론 반일· 머리카락은 친일"…일제 샴푸 욕실 사진 공개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일제 샴푸를 이용해 연이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장 최고는 25일 자신의 SNS에 "이재명 대표가 일제 샴푸를 사용했다는 증거를 공개한다"며 경기도지사 공관 욕실 사진속 일제 샴푸 사진을 소개했다.
일본산 K샴푸 사진에 대해 장 최고는 "공익제보자 A씨와 경기도청 5급 공무원 배 모씨가 주고받은 경기도지사 공관 사진이다"고 설명했다.
또 장 최고는 "다른 사진에는 바나나와 간식들, 그리고 이재명이라는 이름이 적힌 약 봉지도 가지런히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 사진은 이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 수행비서 노릇을 했던 배씨로부터 필요한 물품 구매를 지시받은 A씨가 이를 이행했다는 증거로 관련 사진을 찍어 배씨에 전한 것으로 보인다.
장 최고는 "반일선동을 일삼은 이재명 대표가 일제 샴푸를 쓰는 것도 내로남불이지만 본질적인 문제는 공무원에게 샴푸 심부름까지 시키는 갑질, 비용을 공금으로 처리했다는 횡령 의혹이다"며 "경기도청 공금 횡령과 공무원을 하인처럼 부린 직권남용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장 최고는 전날 최고위원회에서 '일제 샴푸'를 들고 나와 이 대표를 공격한 바 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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