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김기현 "이재명, 정중한 사과부터…특권 포기 서명하자"
"의원 정수 10% 감축…국민이 많다는데 이유 있는 것"
與 의원들만 5차례 박수…野 고성으로 항의
- 송원영 기자,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황기선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결정적 변화' 라는 제목으로 약 50분 동안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다. 연설문은 '민주당의 정상화를 기다리겠습니다' '이 시대는 보수가 이끄는 결정적 변화를 요구합니다' '원칙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등 8개 소제목으로 구성됐다.
김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대선 당시 불체포특권 포기를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았다며 "국민을 속인 것이다. 국민에게 정중한 사과부터 하는 것이 도리"라며 "어떻게 약속을 지킬지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과 관련해 "국회의원 숫자가 많으냐 적으냐 갑론을박이 있는데, 그 정답은 민심"이라며 "주권자인 국민들께서 많다고 생각하시는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한중 관계부터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상호주의에 입각해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의 투표권과 건강보험 등을 제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대표는 "국민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건강보험기금이 외국인 의료 쇼핑 자금으로 줄줄 새선 안 된다. 건강보험 먹튀, 건강보험 무임승차를 막겠다"고 강조했다.
연설 도중 5차례 박수가 나왔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무노동 무임금 제도 도입이나 규제개혁, 재정준칙 도입 필요성 등을 언급할 때 박수를 쳤고 민주당 의원들은 야유했다. 이에 김 대표가 고함을 치듯 연설을 하기도 했다.
juanit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