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위 예산소위, 새일센터·생리용품 지원 등 653억 증액

새일센터 144억·세계잼버리 72억·생리용품 지원 33억↑
소위서 653억 증액한 수정안 1조6514억6140만원 의결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의 여성가족부 등 소관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10.2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16일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정부 예산안보다 총 653억940만원 증액한 1조6514억6140만원을 의결했다.

여가위 예산소위는 이날 여성가족부 소관 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안 심사에서 새일센터 지정·운영, 2023 세계잼버리 지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 등 653억1840만원을 증액하고 기획조정기본경비 900만원을 감액했다.

일반회계 예산은 정부안 694억4100만원보다 234억4700만원을 증액하고 900억원을 감액해 총 928억7900만원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2023 세계잼버리 지원 예산이 기존 50억1300만원에서 122억7200만원으로 72억5900만원 늘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인건비 38억8200만원·사업비 29억6400만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비 33억2200만원도 증액했다.

정부안에는 없던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와 국립광주청소년디딤센터 건립에 각각 17억원과 10억원, 스카우트 활동 지원 3억8500만원, 국제청소년캠페스트 지원 3억원도 새롭게 반영했다.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는 정부안 725억9100만원에서 879억9000만원으로 늘었다. 새일센터 지정·운영비를 143억9900만원 늘리고, 경기도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지원비 10억원을 신규 반영했다.

양성평등 기금의 경우 스토킹피해자 지원비를 정부안 7억1000만원에서 19억4900만원으로 12억3900만원 증액했다. 가족센터 운영비 92억9100만원과 청소년한부모복지급여 5140만원도 증액해 전체 규모는 총 105억8140만원 늘어난 664억8900만원이다.

청소년육성기금은 청소년쉼터 사업 54억100만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지원 49억1400만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 27억2600만원, 청소년 안전망 운영 10억4400만원 등을 증액했다. 수정안은 정부안 1255억3200만원보다 158억9100만원 늘어난 1414억2300만원이다.

여가위 예산소위는 부대의견으로 △성별 균형을 고려하여 '지역 청년 공감대 제고' 사업 추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을 위한 중장기적 확대 계획 수립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설치 계획 수립 등을 주문했다.

한편 여가위는 17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brigh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