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가정 내 '1인 1로봇' 시대 준비 중"

삼성전자 R&D 센터 찾은 與 미래일자리특위와 현장 간담회
조명희 특위 위원장 "尹정부, 제도 개선 필요하면 적극 지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 부회장). 2022.11.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16일 국민의힘 미래산업일자리특별위원회 인사 등을 만난 자리에서 "삼성리서치 내 로봇센터를 설립해 핵심기술 확보를 진행 중이며, 머지않은 미래에 도래할 가정 내 '1인 1로봇'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이날 조명희 미래일자리특위 위원장과 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들이 삼성전자 R&D 센터를 방문한 가운데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로봇 사업을 유망 성장 사업으로 보고 투자와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연구와 개발을 통해 지능형 로봇을 조기 제품화하여 인간의 경험과 능력을 확장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에 앞서 조 위원장은 "로봇산업이야말로 미래 산업의 꽃이다. 세계 로봇산업은 2030년 160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인구 고령화와 삶의 편의성 향상으로 로봇산업의 발전은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에서도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모아 과학기술 5대 강국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 경청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뒤이어 진행된 로봇 시연에서는 실내 리테일 공간 내 서비스 로봇이 서빙을 진행했다. 또 걷기 운동을 도와주고, 보행 자세를 교정해주는 웨어러블(착용가능) 로봇을 조 위원장과 권명호 의원 등이 직접 착용해보기도 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조 위원장과 권 의원을 비롯해 박수영·양금희·홍석준·이인선 의원이 함께 했다.

한편 국민의힘 미래일자리특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전개될 경제적·사회적 변화와 이슈 선도를 목적으로 2020년 7월7일 출범했다. 당시 특위는 엔씨소프트를 방문해 '게임산업 발전 전망'에 관해 논의한 바 있다.

삼성전자 R&D 센터를 방문한 조명희 국민의힘 미래산업일자리특별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제공) 2022.11.16/뉴스1

cho1175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