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태원사고특위, 오늘 용산구청 방문…박희영 용산구청장 주목

"자치단체장 재난 예방, 보건소 응급의료체계 살필 것"
주호영, 중진·재선 이어 '이태원 국조' 초선 의견 수렴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관계자들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추모공간에서 소방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2022.11.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국민의힘이 지난 9일에 이어 15일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개선책 논의를 위한 두 번째 현장 점검에 나선다.

15일 당에 따르면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용산구청을 방문한다.

현장에는 특위 위원장인 이만희 의원과 부위원장인 박형수 의원을 포함해 위원 10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제진주 서울시립대 방재학과 겸임교수와 신의진 연세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도 포함된다.

구에서는 박희영 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구청장의 모두발언 및 브리핑 등이 예정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가 어떤 언급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앞서 특위는 지난 9일 서울 용산경찰서를 방문해 참사와 관련한 경찰의 늑장·부실 대응 및 증거인멸 정황 여부를 점검한 바 있다. 이후에는 당 비상대책위원회와 함께 참사 발생 현장과 이태원 파출소, 용산소방서 등도 방문했다.

특위는 11일에는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우종수 경찰청 차장을 상대로 참사 당시 시간별 대응과 보고 과정을 듣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위기관리체계 부재 등의 문제점을 논의했다.

앞서 경찰과 소방 등을 점검한 특위는 이날에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용산구청의 참사 대응에 부족한 점이 있었는지 집중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한 특위 위원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자치단체장이 재난안전 예방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볼 것"이라며 "현장 보건소장이 사고 이후 진두지휘를 했는데, 응급의료체계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초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등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전날(14일) 주 원내대표는 중진, 재선 의원들과 연이어 만남을 가진 가운데 '국정조사를 수용해선 안 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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