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與 ‘주호영 비대위’ 출범… 내홍 수습·전대 준비 등 '과제 산적'
尹 정부 출범 2개월여 만에 비대위 체제로 전환
與, 의총서 ‘주호영 비대위’ 추인…“참석자 73명 전원 찬성”
-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5선 중진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62)이 9일 당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주 신임 비대위원장은 TK(대구·경북) 기반의 당내 최다선 의원 중 하나로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요직을 거친 정책통으로 꼽힌다.
경북 울진에서 태어난 주 비대위원장은 대구 능인고를 거쳐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부장판사까지 재직했다.
주 비대위원장은 2004년 17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을 지역구에 출마, 한나라당 초선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하며 정치권에 입문했다. 이후 20대 총선까지 같은 지역구에서 4선에 성공했으며, 21대 총선에서는 김부겸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맞상대하기 위해 지역구를 대구 수성갑으로 변경해 당선됐다. 재선 의원 시절에는 여의도연구소장, 원내수석부대표 등의 당직도 역임했다.
주 비대위원장은 온건 보수 성향으로 계파색이 옅은 인물로 평가된다. 옛 이명박계로 현재 친윤계로 분류되나 핵심 그룹에는 빗겨나 있다는 점에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불가론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다.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 73명이 참여한 의총에서 5선의 주호영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했다"며 "이에 대해 반대 의견 한 명도 없이 모두 100% 찬성한 상태에서 동의했다"고 말했다.
ne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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