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尹, 선거 때 이준석에 피곤함 느낀 듯…李 사퇴거부, 염치 없는 짓"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그래도 염치를 안다면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쓴소리했다.
이 교수는 13일 오후 TBS 교통방송 '신장식의 신장개업'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사상 초유의 일, 세상에 없는 일이 많다"며 "검찰총장 징계, 당대표 징계가 그렇다"고 입맛을 다셨다.
이어 "이는 있을 수 없는 일로 남들이 다 웃는다"며 "대표인지 전 대표인지 모르겠지만 이 대표가 징계받고 6개월 후면 복귀? 이는 (정치를) 완전히 희화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이 대표가 잘못한 부분으로 바른미래당 시절 손학규 대표를 몰아세운 점과 함께 "여당 대표는 총선이나 지방선거 같은 선거 때가 아니면 평소에는 있는 듯 없는 듯하는 게 원칙이다"며 이를 무시한 점이라고 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과정, 그전에도 굉장히 피곤하게 느꼈던 것 같고 그런 것이 좀 누적돼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CNN 쿠오모 앵커의 형인 앤드루 쿠오모 뉴욕지사가 대법원 판결로 뉴욕지사를 그만둔 것이 아니다"며 이준석 대표도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염치 있는 일'이라며 등을 떠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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