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용적률 500% 추진위' 출범…"재건축 시 무주택 세입자에 우선권"

송영길 "세입자에 우선 분양권 지급은 혁명적인 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 내곡동 청년주택 5만호 공급 등 수도권 부동산 추가공급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2.2.2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서울에서 재건축·재개발할 때 용적률을 500%로 상향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 재건축 재개발 용적률 500%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이같은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용적률을 500%까지 상향할 수 있는 '4종 일반주거지역'을 법 개정으로 신설할 예정이다.

또 용적률이 올라가며 추가로 건설한 주택은 무주택 세입자에 우선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송 대표는 "서울 지역 72곳, 약 74만 가구에 해당하는 재건축 지역의 용적률을 500%로 올려서 사업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추가된 늘어난 분양 물량을 세입자에게 우선 분양권을 주는 것"이라며 "이것을 추진하기 위한 서울 재건축 재개발 500% 추진위원회를 민주당에서 구성하기로 하고 오늘 발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입자들에게 우선 분양권을 준 것은 재건축 역사상 처음 있는 혁명적인 일"이라며 "구체적 내용을 추진하기 위해서 추진위원회가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한 위원회는 김영호·박성준 의원이 공동 위원장,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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