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PICK] 윤석열, 첫 제주 방문...4·3 희생자 보상·제2 제주공항 건설 등 공약

강정마을 찾아 "해군기지 건설 盧 결단 새긴다"…눈시울 붉히기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오름노을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2.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제주와 광주를 방문하며 표심 훑기에 나선다. 2022.2.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제주=뉴스1) 구윤성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대선 후보 선출 이후 처음으로 제주도를 방문해 지역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번 방문에서 윤 후보는 제주 4·3사건을 추모하고 희생자 보상을 약속했다. 관광청 신설과 제주 제2공항의 조속한 추진 등 지역 발전 공약도 대거 제시했다.

또 해군기지가 건설 중인 강정마을을 방문해 과거 갈등을 치유하고 세계적인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조성을 약속했다.

이 과정에서 국익을 위해 지지층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해군기지 건설을 결정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되새기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날 동문시장 방문을 끝으로 첫 제주 일정을 마친 윤 후보는 6일 광주로 이동해 국립5.18민주묘지와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하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제주와 광주를 방문하며 표심 훑기에 나선다. 2022.2.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위패봉안실을 둘러보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제주와 광주를 방문하며 표심 훑기에 나선다. 2022.2.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오름노을길에서 제주지사를 지냈던 원희룡 정책본부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2.2.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제주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대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2022.2.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제주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최연소 해녀인 정희선, 마희주 씨에게 해녀들이 물질할 때 쓰는 테왁을 전달받고 있다. 2022.2.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제주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연설을 마치고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고 있다. 2022.2.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제주 동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 나누고 있다. 2022.2.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제주 동문시장을 방문해 음식을 사고 있다. 2022.2.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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