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택자' 이재명, 분당 아파트 13억…총 재산 31억6000만원

아파트값 오르면서 재산 3억 증가…장남 빚 1100만원 늘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오후 '호남정치 1번지' 광주 동구 충장로에서 열린 거리연설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충장로우체국 앞 계단 우다방은 5·18 당시 시위군중들의 예비 집결지이자 정보를 주고받았던 곳이다.2022.1.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3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분당 아파트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28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1월 수시 재산등록에 따르면 이 후보는 총 31억590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경기도지사이던 지난해 3월25일 재산공개 때보다 2억9466만원 증가한 것이다.

증가액 대부분은 아파트 가격이 3억원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1주택자인 이 후보는 배우자 김혜경씨와 공동소유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이 아파트의 가격은 실거래가 기준 13억3100만원으로 지난해 10억1300만원보다 3억1800만원 증가했다.

이 후보와 김씨, 두 아들이 보유한 예금은 총 13억2196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억1372만원 늘었다. 이 후보가 8억7369만원, 김씨 3억1797만원, 장남과 차남이 각각 6270만원, 6762만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예금 증가는 보유 현금을 입금한 데 따른 것이다.

이 후보는 사인간채권 5억500만원을 신고했으며, 장남은 금융기관 채무가 2300만원으로, 1148만원 증가했다.

이 후보는 보유 중인 자동차로 2006년식 뉴체어맨(3200㏄)을 407만원에 신고했으며 본인 소유 2000만원의 오크밸리 콘도 회원권도 신고했다.

이번 수시 재산등록은 지난해 10월2일부터 11월1일까지 임용·승진·퇴직자 등이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후보는 지난해 10월25일 경기지사직을 사퇴해 공개 대상이 됐다.

boazh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