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1일 서울 부동산 공약 발표…'주택 공급' 어디
용산·난지도 개발, 경인선 지하화 등 거론…개발 부지 특정 안 할 수도
- 한재준 기자, 이준성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이준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21일 서울 지역 부동산 공약을 발표한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추진 단장인 천준호 의원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21일 부동산 공약을 중심으로 서울 시민의 삶을 바꿀 공약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지역 부동산 공약은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및 경기도 매타버스 일환으로 발표된다. 부동산 이슈에 민감한 수도권 표심을 잡기 위해 서울·경기 매타버스 일정이 시작되는 21일 주택 공급 대책을 포함한 부동산 공약을 먼저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천 단장은 세부적으로 "세제, 재건축·재개발, 그리고 여러 규제 완화, 서울 지역에 예정된 공급 목표를 발표하게 될 것"이라며 "서울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 발전할지에 대한 비전, 시민의 삶을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하기 위한 공약이 함께 발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선대위 정책본부는 용산 정비창, 난지도 등 부지 개발과 경인선 지하화 등을 통한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검토해 왔다. 김포공항 이전을 통한 주택 공급 방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력하게 거론되던 용산 부지는 20% 정도를 주택 공급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돼 왔다. 선대위 정책본부는 용적률에 따라 용산 부지에만 4만~8만호 정도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구체적인 부지는 발표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개발 부지를 확정해 발표할 경우 투기 심리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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