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나와바리' → 조국 "과연 오야붕 마인드" 개탄…일본 조폭말 썼다며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조폭처럼 일본말을 사용하고 있다며 개탄했다.
조 전 장관은 12일 페이스북에 전날 윤 후보가 광주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나와바리(縄張り· 영역)라는 일본어를 사용했다"며 "'오야붕'(부모를 뜻하는 일본말이지만 두목의 뜻으로 널리 사용됨) 마인드 소유자답다"고 비꼬았다.
윤 후보가 검사시절 '큰형님'을 자처하면서 검찰을 사조직처럼 운영했다는 비판이다.
앞서 윤 후보는 11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수십년간 나와바리인 것처럼 해왔는데 (호남에) 해준 게 없다, 호남지역도 성장과 번영을 이뤄야 하고 이를 위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와바리는 흔히 폭력조직의 세력권을 지칭하는 말로 자주 사용돼 온 일본말이다. 지금은 '영역' 혹은 '구역'이라는 말로 대체해 사용하고 있으며 폭력조직 형태가 이러한 용어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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