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원금 첫날 1만5천명 20억…김부선도 10만원 '쾌척'
- 유새슬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후원금 모금을 시작한 26일, 오후 4시30분 현재까지 총 19억 5400여만원이 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윤 전 총장의 국민캠프는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후 4시30분 현재 총 약 1만5000분께서 총 19억5418만3789원을 후원해주셨다"고 밝혔다.
이 지사와 스캔들 폭로를 이어온 배우 김부선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에게 10만원을 후원한 입출금 사진을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중앙선관위에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윤 전 총장은 후원회를 통해 선거비용제한액(513억 900만원)의 5%에 해당하는 25억 6545만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후원금은 1인당 연간 1000만원까지 가능하고 법인·단체·공무원·교원·외국인은 후원할 수 없다. 다만 실명이 아닌 익명 기부를 할 경우 1회 10만원, 연간 120만원까지 가능하다. 10만원 이하는 연말정산 시 전액, 10만원 초과는 15~20%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후원회장을 맡은 황준국 전 영국대사는 윤 전 총장의 공식 SNS에 게재된 영상에서 "대한민국의 피땀 어린 업적을 폄하하고 자유와 법치에 역행하는 사람에 맞서 자신의 모든 걸 걸고 싸워온 사람"이라며 후원금을 요청했다.
황 전 대사는 "한분 한분의 정성이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고 새 미래를 열어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압도적인 정권 교체로 보답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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