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친박·영남 3선' 김재원 전 의원, 최고위원 선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가 31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5.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가 31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5.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3선(17·19·20대) 국회의원 출신인 김재원 전 의원은 11일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경북 의성 출신으로 행정고시(1987년)와 사법고시(1994)를 모두 합격해 행정부처와 검사로 재직한 이력을 갖고 있다.

대표적 친박 인사로 꼽힌다. 2004년 한나라당 후보로 경북 군위·의성·청송 선거구에서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2007년 제17대 대선을 앞두고 치러진 당내 경선에서 박근혜 후보 측 대리인으로 활동했다. 그 여파로 친이(이명박)계가 주도한 18대 공천에서 탈락했다.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지역구에 복귀하며 재선의원이 됐다. 2014년 5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로 활동했다. 2015년 2월부터 10월까지 청와대 정무특별보좌관을 겸직했다.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경선 탈락 이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에 임명되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보좌했다. 2017년 4월12일 열린 재·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해 자신의 지역구에서 3선 의원에 올랐다.

21대 총선에서는 '친박색깔' 빼기 차원에서 지역구에서 컷오프됐다. 이후 험지 이동을 권유받고 '서울 중랑을' 경선에 도전했으나 패배해 출마하지 못했다.

김 최고위원은 당원이 집중된 영남권 후보라는 점을 적극 활용하며 당심을 공략했다.

선거 과정에서 '100만 권리당원'을 주장하며 당내 의사결정 과정에 당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친박계 인사들이 정치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라며 친박계라는 점도 숨기지 않으며 고 했다.

0선 이준석 당 대표 당선이 유력해지자,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중진 최고위원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1964년생(경북 의성) △심인고등학교 △서울대 △제31회 행정고시 △제26회 사법시험 △17·19·20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박근혜 정부 대통령실 정무특보·정무수석 △20대 국회 후반기 예결위원장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