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촛불 계엄령' 검토한 朴청와대, 책임 물을 것"

김무성 "(박근혜 청와대가) 기무사령관한테 계엄령 검토 지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나선 우원식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수도권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1.4.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을 놓고 경쟁 중인 우원식 의원은 26일 "촛불을 짓밟으려 한 계엄사태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김기춘 비서실장 등 청와대에 있는 모두가 헌재에서 탄핵이 기각될 것으로 봤고, 그러면 광화문광장 등이 폭발할 것으로 봐서 기무사령관한테까지 계엄령 검토를 지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우 의원은 "당시 새누리당 핵심 인사 입에서 우리 당 추미애 대표가 최초 폭로한 계엄 의혹에 대한 실토가 처음 나온 것"이라며 "조현천 전 국군기무사령관에 대한 조사 이유가 더 확실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촛불을 군화발로 짓밟으려 했던 진실을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8년 11월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의 계엄령 문건작성 의혹을 수사해온 군·검 합동수사단(합수단)은 핵심피의자인 조 전 기무사령관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해 기소중지 처분한 바 있다.

조현천 전 국군기무사령관 (사진공동취재단) 2016.10.2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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