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례대표 20번 내에 5명 호남출신에 배정
국민통합위 1차 회의서 만장일치 의결…의원총회·비대위 거쳐 확정
"국감 후 지도부 잇달아 호남행 '구애'"…김종인 "서울 호남출신 많아"
- 김일창 기자, 유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유새슬 기자 =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는 14일 향후 국회의원 선거에서 호남 출신을 비례대표 당선권인 20번 내에 25% 배치하기로 의결했다.
통합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하고 추후 의원총회 및 비대위 등 절차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운천 통합위원장은 브리핑에서 "회의에서 호남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우선 추천제도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며 "당헌과 당규에 구체적인 근거를 담아 명문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10월말에 주호영 원내대표와 예결위원들이 호남을 방문해 호남의 주요 현안과 예산을 챙길 것"이라며 "김종인 위원장과 호남동행국회의원이 전북, 광주, 전남을 순차 방문해 각 지자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국비 확보를 위한 예산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종인 위원장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려면 통합 문제라는 것이 적잖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며 "(그러나) 서울시 인구 비율을 보면 호남지역 사람들이 많이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분들이 제게 '한을 풀어달라'고 하는데 그게 무엇인지는 금방 확인할 수 있기에 국민의힘이 진실되게 관심을 갖고 통합을 위해 노력하는 구나 인상을 심어줘야 그 사람들이 인식을 한다"며 "통합위가 효율적으로 운영돼 우리가 소기의 목적한 바를 달성할 수 있게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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