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국회 운영위원장에 김태년 의원…뚝심 강한 '정책통'
청와대와 국회 관할하는 운영위원장 당연직으로 여당 원내대표가 맡아와
- 장은지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29일 21대 국회 전반기 운영위원장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56·경기 성남수정)가 선출됐다.
국회 운영위원장은 여당 원내대표가 관례상 당연직으로 맡아왔다. 운영위는 청와대와 국회를 관할한다.
4선 중진인 김 원내대표는 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이번 21대 국회 첫 원구성 협상을 이끌었다.
김 원내대표는 친노(친노무현)계 정당인 개혁국민정당에서 제도권 정치를 시작했다. 당내에선 '친문(친문재인)' 중 당권파로 분류돼 '핵심 주류'에서는 다소 비켜나 있다. 그러나 특유의 뚝심 리더십과 절실했던 후보자 연설, 소통능력 등을 인정받아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에 올랐다.
계파를 떠나 '정책통'이란 평가도 받는다. 추미애·이해찬 대표 시절 정책위의장을 연임하며 당정청 조율 경험이 풍부하다. 20대 국회에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도 맡았다.
다음은 김태년 신임 원내대표 프로필.
△1964년 전남 순천 △순천고 △경희대 행정학 학사·경희대 행정대학원 석사 △경희대 총학생회장·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1기 상임운영위원 △노무현 대통령 후보 국민참여운동본부 성남공동본부장 △제20대 국회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17·19·20·21대 국회의원
da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