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르면 이번주 초 다시 '의사 안철수'로 돌아간다

27~28일께 대구 찾아 의료 봉사활동 재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왼쪽)가 2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찾아 병동 내부에서 의료봉사를 마친 뒤 땀에 흠뻑 젖은 모습으로 비상대책본부를 향해 걷고 있다. 2020.3.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이르면 이번주 초 다시 '의사 안철수'로 돌아간다.

26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대표는 오는 27~28일께 대구를 찾는다. 4·15 총선 이후 의료 자원봉사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앞서 안 대표는 지난달 15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의 의료 봉사 활동을 종료하면서 기자회견을 통해 "4·15 총선이 끝나면 다시 대구에 와서 중단한 의료 자원봉사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던 지난달 1~15일 대구로 내려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당시 땀에 젖은 의료복을 입고 지친 표정으로 병원 문밖을 나오는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되면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에 국민의당은 물론 안 대표의 대선 후보 후보 지지율도 껑충 오르는 등 반사 효과를 봤다.

안 대표는 선거운동 기간에 진행한 430㎞ 국토대종주로 생긴 다리 부상 치료를 위해 자택에 머물며 당을 추스를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대면 또는 전화통화 등을 통해 당 안팎의 사람들을 만나 조언을 듣는 것으로 전해졌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