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인재 엇갈린 공천…민주당 '대거 출마' 통합당 '생존 경쟁'
민주당, 전체 19명 중 지역구 11인+비례대표 4인 등 15명 공천
통합당, 전체 33명 중 지역구 8인에 그쳐…비례대표는 조정중
- 김정률 기자, 김민성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김민성 기자 = 21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 영입 인재들의 공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영입인재 19명 중 11명이 지역구 공천을 받은 반면, 미래통합당 영입인재 33명 중 지역구 공천을 받은 사람은 8명에 불과했다.
민주당이 영입한 인재 19명 중 11명은 전략 공천을, 4명은 비례대표 공천을 받았다.
전략공천은 △소병철(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오영환 (경기 의정부갑) △홍정민(서울 고양병) △이용우(경기 고양정) △이수진(서울 동작을) △최지은(부산 북강서을) △이재영(경남 양산갑) 후보 등 11명이다.
나경원 통합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동작을 등 격전지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적절하게 배치를 했다는 평가다. 인재영입 1호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 등 4인은 비례대표 공천을 받으면서 별다른 논란 없이 영입 인재 공천은 마무리 된 모습이다.
다만 미투 논란이 일었던 원종건씨 등은 영입 취소되기도 했다. 또 최기일 건국대방위사업학과 겸임교수는 애초 공천이 예상됐던 충남 천안병이 경선지역으로 변경되면서 낙마를, 원옥금 주한베트남교민회장은 비례대표 경선에서 탈락했다.
통합당은 전체 33명의 영입인재 중 지역구 공천을 받은 인사는 8명에 그쳤다. 영입인재 대부분이 공천을 받지 못하면서 공천 갈등까지 불거진 모습이다.
통합당에서 지역구 공천을 받은 영입 인재는 △양금희(대구 북갑) △신범철(충남 천안갑) △김병민(서울 광진갑) △태영호(서울 강남갑) △송한섭(서울 양천갑) △윤희숙(서울 서초갑) △이수희(서울 강동갑) 등 7인, 새로운보수당에 영입한 김웅(서울 송파갑) 등이다.
통합당은 민주당에 비해 영입인재 규모 자체가 컸지만 지역구 공천자 수는 오히려 적다. 또 비례대표 후보자 역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공천 신청을 했지만 대부분이 당선권인 비례대표 후보 순번 20위 권에 진입하지 못하면서 갈등을 빚었다.
미래한국당에서 당선권으로 보는 2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영입인사는 17번을 받은 정선미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 사무차장을 제외하면 없다. 통합당의 인재영입 1호인 탈북자 출신 지성호 나우 대표는 비례대표 순번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하면서 통합당과 갈등을 빚고 있다.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도 21번을 받는데 그쳤다.
다만 미래한국당은 전날(18일) 공관위 회의를 통해 윤 전 독립기념관장 등 통합당 영입인재 4~5명을 당선권이 20위권 안으로 재배치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영입인재 비례대표 공천 논란이 마무리 될지 주목된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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