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교회 청년부 맡아보니…완벽한 청년지도자 될 줄 알았다"

"청년이 '할 수 있게' 제도·사회·시스템 바꿔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퍼펙트한 청년지도자가 될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실수가 많았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청년팀 발대식에서 "교회를 다니는데 우리 교회 청년들이 부흥이 잘 안된다. 청년부를 맡았는데 한 1년 정도는 대화가 잘 안됐다. 그런데 1년 정도 지나고 나니 청년들과 빠르게 가까워졌다"며 이렇게 말했다.

황 대표는 "결과적으로 청년들에게 꿈을 이야기하고, 우리 청년들이 그에 따라서 꿈을 갖게 됐고, 꿈을 위해 노력했다. 친구들 말보다 내말을 더 신뢰했다"며 "그런 방식으로 소통이 됐고 청년들과 지냈는데 나중에 보니 실수가 많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위원장에게 주의해야 할 말, 하기 좋은 말을 뽑아달라 했더니 '꿈을 가지고 도전하라'는 말이 제일 싫어하는 말이라고 하더라"라며 "그러면 뭐라고 이야기해야 하냐고 물었더니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 여러분들이 할 수 있게 하겠다, 이러면 말이 되느냐"라고 했다.

황 대표는 "제도를 바꾸고 사회를 바꾸고 시스템을 바꿔가야 하는데 꿈, 비전을 가지고 노력하면 된다고 가르치고 있었다"라며 "도전하면 된다, 하면 된다가 아니라 하게 해줘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asd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