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박영선, '김학의 CD' 위증논란 해명하고 거취 결단을"
"박영선, 인사청문회 위증 합리적 의심 가능"
- 이균진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자유한국당이 31일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해 "위증 논란을 명쾌히 해명하고, 스스로 거취를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 후보자의 위증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민 대변인은 "지난 2013년 3월 25일,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동영상 분석 결과문에서 해상도가 낮아 동일성 여부를 논단하는 것이 곤란하지만 얼굴 형태 윤곽선이 유사하게 관찰돼 동일 인물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도 동영상을 촬영한 사람과 동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의 증언 등을 역추적해 검증할 때까지 김 전 차관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했다"며 "박 후보자와 박지원 의원은 해당 동영상 CD를 가졌으면서도 왜 관련 자료를 수사당국에 제출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민 대변인은 "박 후보자는 김 전 차관 내정 발표 후 당시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동영상 심각성과 차관 임명 부적합함을 알려줬다고 주장했다"며 "사실관계를 따져보면 모든 것이 의문투성이다. 박 후보자는 그 후 3개월 동안 동영상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 제기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국, 박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위증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는 합리적 의심이 가능하다"며 "대한민국을 쑥대밭으로 만든 당사자"라고 말했다.
그는 "박 후보자는 청와대가 언급한 한층 높아진 국민의 기준과 기대에 부합하는 인물인가"라며 "위증 논란을 명쾌하게 해명하고 이제 스스로 거취를 결단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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