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5명 "3월 국회서 사법농단 가담 법관 탄핵소추해야"

"탄핵소추 지연될수록 국회에 대한 비판여론 거세질 것"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가운데),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과 양승태 사법농단 대응을 위한 시국회의가 11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3월 국회에서 사법농단 가담 법관에 대한 탄핵소추를 요구하고 있다.<박주민 의원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 여야 의원 5명과 시민단체가 11일 3월 국회에서 사법농단 가담 법관에 대한 탄핵소추를 할 것을 요구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윤소하 정의당, 김종훈 민중당 의원과 양승태 사법농단 대응을 위한 시국회의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가 조속히 사법농단 가담 법관에 대한 탄핵소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포함해 전·현직 법관 14명에 대한 검찰 기소로 국회가 탄핵 소추 발의를 미룰 핑계가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원 정기인사가 2월 말 단행됨에 따라 사법 농단 가담 법관 중 일부가 이미 퇴임해 법관의 신분을 상실해 탄핵 대상에 해당하지 않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탄핵 소추가 지연될수록 사법농단 사태 해결에 손 놓고 있는 국회에 대한 비판여론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며 "사법농단 사태의 본질은 법관들의 위헌적 행태로 이에 대한 그 헌법적 책임을 묻는 것, 즉 국회의 탄핵소추가 중요하다. 국회가 행동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도 기자회견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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