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선언'부터 '북콘서트'까지…與 서울시장 후보 경쟁 돌입

정봉주·박영선·우상호…경선 활동 본격화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군. 왼쪽부터 정봉주 전 의원, 박영선 의원, 우상호 의원. ⓒ News1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하는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이 7일 경선 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며 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시장 견제에 나선다.

문재인 정부 특별사면으로 지난달 7일 민주당에 복당한 정봉주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연트럴파크'에서 서울시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한다.

정 전 의원은 '젊은 서울', '하나의 서울', '탁트인 서울'을 주제로 자신의 서울시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정 전 의원은 지난달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들이 즐겁게 버티고 살면서 생활의 터전으로 삼을 서울, 이 서울을 공정하고 활기차게 바꿀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것으로 정치 복귀 명분을 찾았다"며 출마를 공식화한 바 있다.

그는 서울시장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서도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라며 "구태 정치, 한풀이 정치 지긋지긋하다. 끝내버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서울시장 후보군인 박영선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 헌정기념관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자동차가 만든 에너지로 사는 집 수소하우스' 국회 전시회 개회식에 참석해 자신의 미세먼지 대책 공약인 수소전기차 알리기에 나선다.

박 의원은 지난 1월 열린 '새로운 서울을 위한 정책대안 기자간담회'에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수소전기차 도입을 제안하며 "우리나라가 수소사회, 수소경제를 향해 나갈 수 있도록 서울시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지난달 2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수소전기차 시승식을 갖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소전기차는) '혁신성장과 미세먼지 해결' 두 마리의 토끼"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하며 정책발표회를 이어가고 있는 우상호 의원은 이날 오후 7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자신의 책 '세상의 그 무엇이라도 될 수 있다면'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우 의원은 당초 민주당 원내대표 시절인 지난 2016년 10월 책을 출간했지만, '최순실 게이트'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등의 현안이 겹치며 출판기념회를 미뤄왔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지난 1987년 6월 우 의원과 함께 민주항쟁을 이끌었던 영화 '1987'의 배우 우현 씨가 참석해 6월항쟁 당시 에피소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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