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평창 특혜응원 논란'에 "많이 배웠다"
"박원순, 安이 서울시장 출마하면 불편할 것"
- 정상훈 기자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이른바 평창동계올림픽 '특혜응원' 논란에 대해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여권 내 서울시장 후보군인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중랑구 중랑패션봉제협동조합에서 진행된 민생 현장 프로젝트 '영선아 시장가자' 행사 직후 뉴스1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 16일 윤성빈 선수가 금메달을 딴 스켈레톤 경기장에서 출입통제구역에 들어간 것이 중계화면에 잡히며 논란이 됐다. 이후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하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저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었다.
박 의원은 또 당시 입고 있었던 '선수단 롱패딩'도 "돌려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선 "안 전 대표가 출마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는 "(안 전 대표가) 나올 경우 구도가 많이 바뀔 것"이라면서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 입장에서는 불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이 지난 201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안 전 대표의 양보로 출마해 당선된 것에 대한 정치적 부채가 남아있을 것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박 의원은 이날 면목동 동원전통시장 봉제공장을 찾아 전문기술장인 육성방안을 모색했다. '특혜응원' 논란 이후 첫 공식행보였다.
그는 "독일의 경우는 국가에서 봉제사 등 전문기술자에 대한 수요를 관리하고, 그에 합당한 임금 가이드라인이 있다"면서 "우리도 전문기술에 청년들을 유인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충을 토로하는 소상공인에게는 "고용주의 부담을 덜어줄 정책을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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