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오늘 탄핵소추 낳은 촛불집회 참석…가결후 첫 행보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들 폭넓게 만날 듯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여의도 촛불'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6.12.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7차 촛불집회'에 참석한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오후 4시 촛불집회 사전행사를 비롯해 6시 촛불집회 문화제 등에 모두 참여한다.

문 전 대표의 이날 일정은 지난 9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첫 행보로, 여야를 통틀어 대선주자들 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만큼 그의 언행에 적잖은 시선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문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탄핵안 가결의 공(功)을 국민들에게 돌리면서 "탄핵은 끝이 아닌 시작"이란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박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뜻을 받드는 결단이 필요하다"면서 "국가 대청소와 국가 대개조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야 한다"는 뜻을 밝힐 계획이다.

문 전 대표는 촛불집회에 참석하기 전인 오후 3시30분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와 격려를 건넬 예정이다.

이번에 가결된 탄핵안에는 박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의문의 7시간' 부분이 소추사유로 포함됐다.

한편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5시30분 7차 촛불집회에 참석한다.

이에 앞서 송영길 단장을 필두로 한 민주당 '박근혜 대통령 퇴진 국민주권운동본부 촛불홍보단'은 오후 2시30분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중 홍보전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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