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인재 18호' 김병기 전 국정원 인사처장 영입
"정보기관 선진화 방안 이끌어낼 전문가"
- 박응진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인재 18호'로 김병기(55) 전 국가정보원 인사처장을 영입했다.
김 전 처장은 지난 1987년 국가안전기획부에 들어간 직후 2년간 다른 부서에서 근무했던 것을 빼면, 20여년간 인사처에서 일해 국정원의 조직과 인사 를 꿰뚫고 있다는 평이다.
김 전 처장은 김대중 정부 출범 당시 인수위원회, 참여정부의 국정원 개혁 TF 등에서 파견근무를 하기도 했다.
더민주는 "정보기관의 선진화 방안을 이끌어낼 전문가이며, 더 유능한 국정원으로 혁신할 수 있는 최고의 인력"이라고 소개했다.
김 전 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입당식에 앞서 배포한 입당인사문을 통해 "국정원 개혁의 목표는 더 유능한 정보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것"이라며 "비밀주의의 뒤에 숨는 정보기관은 반드시 무능해지며, 민주주의로 훈련되지 않은 정보기관은 '주관적 애국심'에 사로잡히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국정원을 어떤 방식으로 운영하고 혁신하면 신뢰받는 조직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무와 이론을 정립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의 민주의식에 걸맞은 유능한 정보기관으로 거듭나는 길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프로필
▷출생 : 1961년 경남 사천
▷학력
-서울 중동고등학교
-서울 경희대학교 철학과
▷경력
- 1987년 당시 국가안전기획부 임용
- 1998년 15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파견근무
- 2003년 참여정부 국정원 개혁 T/F 파견근무
- 1989년~2008년 국정원 인사업무 담당
-2009년 미국 USC 대학 간부연수(방문교수)
-2013년 국정원 퇴직(3급)
pej86@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